최근 5년간 도내 농기계 사고 사상자 '1132명'… 강원소방, 안전사고 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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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원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 수가 113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원소방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최근 다가오는 영농철로 인해 농기계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신고된 건 수는 1823건 발생한 사상자는 1132명으로 이 중 9명이 숨졌고, 1123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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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원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 수가 113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원소방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최근 다가오는 영농철로 인해 농기계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운전부주의로 인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원주시 흥업면에서 경운기를 몰고 가던 80대 남성이 내리막길에서 운전 중 부주의로 인해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신고된 건 수는 1823건 발생한 사상자는 1132명으로 이 중 9명이 숨졌고, 1123명이 부상당했다.
농기계 종류별 사고 발생률은 경운기가 712건(39.1%)으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가 344건(25.3%)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로는 60대가 415명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낙상·추락 256건(18.8%), 끼임·깔림 255건(18.7%) 순으로 발생해 환자 1361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했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헐렁한 복장이나 늘어지는 옷 착용 피하고,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안전용품착용(장갑, 보호안경), 경사로·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확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반사판),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이다.
박계형 도 종합상황실장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시 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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