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황상무·이종섭 결국 오늘 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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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다 해결이 됐다는 현장 이야기까지 지금부터 이야기 만나보겠습니다. 최병묵 위원님. 황상무 수석 사퇴.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한다. 자진 귀국한다. 일단 먼저 크게 한 번 보면 윤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요청을 한발 물러서면서 수용하는 모양새였으면 이제 선거의 주도권은 정확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 쥐고 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정확하게 표현하면 저는 주도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실은 민심에서 이런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종합해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서 요구를 한 것이고요. 그것이 왜 그러냐면 그전에 여론 조사 결과나 이런 것을 통해서 국민의힘이 급격하게 특히 수도권에서 여론 조사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그런 흐름에 대해서는 다 확인이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하는 것은 이것을 계기로 해서 내가 용산 대통령실과 주도권 다툼에서 무언가 승기를 잡아야겠다, 그렇게 판단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다만 이제 이것이 지금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이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멈추게 하고 반등하기 위해서는 용산 대통령실이 이런 것을 해줘야 된다고 요구를 했던 것이고.
어제까지만 해도 전혀 그런 기류가 없던 대통령실에서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현장 기자들이 취재를 해 봐야 되겠지만. 오늘 7시가 되기 전에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것이 문자 메시지로 발표가 됐고요. 그러면서 이제 10시 정도에 사실은 이종섭 호주 대사도 곧 귀국한다, 이런 공지가 떴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결국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아마 숙고를 굉장히 했겠죠. 그래서 이 문제를 한동훈 비대위원장 요구대로 해주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서 굉장히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는 자체 판단을 한 결과 아마 두 가지를 다 수용하기로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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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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