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코인 논란’ 김남국,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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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오늘(20일) 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측 관계자도 KBS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오늘 입당했으며, 김 의원에게 더불어민주연합 측에서 요청해서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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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오늘(20일) 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 더불어민주연합 일원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 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측 관계자도 KBS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오늘 입당했으며, 김 의원에게 더불어민주연합 측에서 요청해서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지자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안산 단원을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지적 등에도 휘말려 작년 8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친정’인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에 입당한 것을 두고 사실상 민주당 복당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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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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