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연상케 했던’ 이강인의 원더골, 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골 선정

윤은용 기자 2024. 3.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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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지난 18일 몽펠리에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강인(왼쪽)과 킬리안 음바페. EPA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환상적인 득점이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리그1 사무국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26라운드 베스트골 5개를 공개했다.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 킬리안 음바페, 비티냐(이상 PSG), 안드레 아이유(르 아브르)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강인의 골도 함께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몽펠리에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후반 8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시즌 4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PSG도 이강인의 골로 승기를 잡은 뒤 내리 2골을 더 보태 6-2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강인의 골장면에 대해 극찬이 쏟아졌다. 프랑스 매체 HOM은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활약에 대해 ‘비티냐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골까지 넣었다. 골문 구석에 꽂힌 이강인의 왼발 슈팅은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를 상기시켰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몽펠리에전 이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위해 한국으로 온 이강인은 이제 A매치에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은 이후 첫 A매치로, 이강인에게는 속죄의 무대다.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인천공항 | 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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