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입당…“윤석열 폭거 손 놓고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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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암호 화폐)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0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며 "총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 분이라도 힘을 보탰으면 하는 상황이라 김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했고, 김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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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암호 화폐)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0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며 “총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 분이라도 힘을 보탰으면 하는 상황이라 김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했고, 김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며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의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가상자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민주당을 탈당했다. 같은 해 8월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현역 의원은 14명으로 늘었다.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용혜인 등 비례대표 7명과 김남국·김민철·송재호·윤영덕·이용빈·이형석·홍정민 등 차기 총선에 나서지 않는 지역구 의원 7명이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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