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한 달…경남 상급종합병원 경증 응급환자 6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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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경남 지역 상급 종합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0일 응급의료센터인 창원파티마병원에서 비상진료체계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어려움을 들었다.
경증 환자들이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이 아닌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구급 상황실이 협업해 의료기관 이송·전원 조정을 추진하는 등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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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최일선 안전망, 차질 없이 수행해야"
의사들이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경남 지역 상급 종합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0일 응급의료센터인 창원파티마병원에서 비상진료체계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어려움을 들었다. 권역 응급의료센터 등 5개 응급의료기관과 경남·창원소방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석했다.
진주경상대병원과 삼성창원병원, 부산양산대병원 등 도내 상급종합병원 3곳의 응급실 내원 환자가 약 38% 줄었다.
특히, 경증 환자는 6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 환자들이 상급 종합병원 응급실이 아닌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석자들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한 협력 체계 강화 방안에 의견을 교환했다.
박 지사는 "응급실은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일선의 안전망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그 역할을 끝까지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위급한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관계기관이 공고한 협조 체계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응급의료기관 34곳의 운영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구급 상황실이 협업해 의료기관 이송·전원 조정을 추진하는 등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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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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