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3%대 개혁신당, 비례후보 명단 놓고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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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와의 통합 파기 후 3%대 지지율에서 고전 중인 개혁신당이 이번에는 내홍에 휩싸였다.
당 최고위원회가 10일 의결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각 계파에서 반발이 터져 나온 것이다.
개혁신당은 이날 당선권인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에 천하람 변호사를 배치하는 등 총 10명의 비례 후보자를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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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발표… 당 지도부 포함 안돼
양향자·김철근 등 공개 불만 표명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파기 후 3%대 지지율에서 고전 중인 개혁신당이 이번에는 내홍에 휩싸였다. 당 최고위원회가 10일 의결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각 계파에서 반발이 터져 나온 것이다.
그러자 김 총장은 페이스북에서 “나이 드셔서 기억력이 없으신 거 같다. 제3당 사무총장은 대부분 비례로 입성했다”며 김 위원장을 저격했다. 다른 당 관계자는 “공천 신청도 안 해 면접도 안 본 사람들이 대거 당선권에 포함됐다. 정당법 위반이라 무효”라고 문제 제기했다. 일각에선 금태섭 최고위원 측인 새로운선택 출신들이 과도하게 배려받았다는 불만도 나온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이 22일에 마감해 비례 명부 수정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비례 명부를 재검토하려면 최고위를 소집해 명단을 취소하고, 공관위가 새 명부를 올린 후 최고위가 다시 승인해야 한다”며 “우선 공관위원들이 회의를 소집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당선권인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에 천하람 변호사를 배치하는 등 총 10명의 비례 후보자를 공천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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