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표심 잡기…3지대 예비후보들 줄사퇴 [SNS로 보는 총선]
■ 숏폼으로 MZ표심 잡기에 나선 예비후보들
○…4·10 총선 예비후보들이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숏폼을 연달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Z복의 전철공약’이라는 제목의 숏폼을 게재. 이를 통해 문 예비후보는 전철분야 공약을 설명하며 제2경인선·신구로선 신천~신림선 신설 추진과 신안산선·월곶~판교선 조기 개통을 약속해.
같은 날 새로운미래 전용태 평택병 예비후보도 사진 5장과 음악을 삽입한 숏폼을 SNS에 올려. 그는 짧은 영상에서 “오늘 아침은 동삭사거리에서 평택시민 여러분과 아침을 함께했다”고 전해. 해당 영상 외에도 전 예비후보는 숏폼으로 공약과 공천 발표 결과 등을 알려.
앞서 지난 18일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도 SNS에 짧은 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김 예비후보 SNS에는 ‘전 국세청장의 곱셈 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영상 속 그는 연달아 세 자리 숫자 곱셈에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
■ 지지율 정체되자…3지대 예비후보들 줄사퇴
○…이번 총선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지율 부진이 이어지자 3지대 예비후보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있어.
20일 평택병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유지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정을 멈추려 한다’는 글을 게시.
유 예비후보는 해당 글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한다”며 “평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욱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과 소통하며 평택시민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말해.
같은 날 새로운미래 최성 고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SNS에는 “최성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해 후원금 모금 계좌를 폐쇄해야 하는데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글이 올라와.
사흘 전 최 예비후보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더 이상 전진하기에는 역부족임을 통감했다”며 “정치적 상황, 재정 여건, 저의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 등이 최악의 상황에서 더는 선거를 치르기 어려운 여건에 도달했음을 고백한다”고 털어놔.
박소민 기자 som@kyeonggi.com
이건혁 기자 geon-siri@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무대리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 신청, 성남지원 형사3부 심리
-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소춘 전 시흥부시장 사실상 확정
-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단독] 부천도시公 직원, 오정레포츠센터 작업 중 '추락사'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안철수, 이재명 겨냥해 “재판 중 피고인의 대선 출마 비정상적인 일”
- 野 “명태균 국정 농단”…與 “야당 입맛에만 맞는 특검” 공방전
-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