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파이낸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상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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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지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투자자의 모습으로 발전했다.
투자대상 상품도 기존의 국내주식 및 펀드 중심에서 해외주식, ETF, 채권 등으로 다양해졌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도입은 개인투자자의 금융상품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이해도 증가로 금리수준에 따라 채권 직접투자, 채권형 펀드, 채권형·금리형 ETF 등 다양한 형태로 채권투자의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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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지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투자자의 모습으로 발전했다. 투자대상 상품도 기존의 국내주식 및 펀드 중심에서 해외주식, ETF, 채권 등으로 다양해졌다. 국내 펀드 시장의 저조한 수익률과 낮아진 선호도는 자금 이탈로 이어져, 다양한 상품 투자와 방향성 투자가 가능한 ETF가 그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기대수익이 높은 해외주식과 ETF의 선호 현상은 주요 투자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한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찾는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어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이득 기대감 확산, 절세효과 등으로 채권투자에 대한 매력도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6월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를 예고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소액으로 발행되는 저축성 국채로 미국·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도입·발행 중이며, 국채수요 다변화와 개인의 안정적 자산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계좌를 보유한 1인 1계좌로, 투자금액은 최소 10만 원, 연간 최대 총 1억 원 한도로 매입 가능하며, 매월 발행 한도가 정해진다. 만기 10년물과 20년물 두 종류로 발행 예정이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지급받는다. 매입액 기준 2억 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금융소득종합과세 최고세율 구간에 있는 고액자산가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도입은 개인투자자의 금융상품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이해도 증가로 금리수준에 따라 채권 직접투자, 채권형 펀드, 채권형·금리형 ETF 등 다양한 형태로 채권투자의 증가가 예상된다. 김지혜 하나은행 황실지점 VIP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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