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정한재·김민석, 회장기레슬링 남일 그레코 정상
여일반 자유형 57㎏급 김소연도 金…남일 65㎏급 김창수는 준우승
수원특례시청의 ‘국가대표 듀오’ 정한재와 김민석이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서 나란히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박무학 감독·김대성 코치의 지도를 받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정한재는 20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7㎏급 4강전서 최현웅(상무)을 5대3으로 꺾은 뒤 결승서 정영우(상무)를 맞아 1회전 패시브 1득점과 옆굴리기 2득점으로 3점을 선취한 끝에 3대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동메달을 따낸 남자 일반부 130㎏급 김민석도 결승서 김경민(파주시청)을 상대로 패시브에 이은 연속 옆굴리기로 득점을 쌓아 9대0,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김민석은 준준결승전서 이민호(상무)를 맞아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4대4, 테크니컬 폴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는 김선재(인천환경공단)를 상대로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10점을 따내 10대0으로 완승을 거두는 등 전 경기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장식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결승서는 김소연(인천환경공단)이 이혜림(충남도청)을 8대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반면, 자유형 65㎏급 결승에 올랐던 김창수(수원시청)는 윤지훈(강원도체육회)에게 1대2로 석패해 준우승했고, 남자 대학부 자유형 57㎏급 김도운(용인대)과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손희동(인천환경공단)도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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