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 후 경비원 살해 시도 70대 구속…"도주 우려"

한웅희 2024. 3. 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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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을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에도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오늘(20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고 돌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음날 경비원에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경비원 #구속심사 #전처_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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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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