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격수도 인정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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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격수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했다.
수파차이 차이디드(부리람 유나이티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한국과 C조 3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월드클래스인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대결이 기대된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원팀으로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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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격수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했다.
수파차이 차이디드(부리람 유나이티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한국과 C조 3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월드클래스인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대결이 기대된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원팀으로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차이디드는 또 다른 월드클래스인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상대해야 한다.
차이디드는 "한국은 김민재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감독과 코치들을 믿는다.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연승으로 C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태국은 1승1패 C조 2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2위, 태국이 101위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분명하다. 다만 태국도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 부임 후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대다. 역대 전적은 30승7무8패 한국의 우위.
이시이 감독은 "한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강팀이다. 부임 후 여러 도전을 해왔는데, 내일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수비가 중요하다.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 최소한 승점 1점은 가져가겠다. 한국의 사령탑이 바뀌는 일이 있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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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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