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은 중촌벤처밸리 완성 필수조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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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판교 '중촌벤처밸리' 완성의 필수 조건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낮은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1만 개와 스타트업 벤처기업 400개 이상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11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는 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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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벤처기업 등 입주…일각선 적자 문제 우려도
대전형 판교 '중촌벤처밸리' 완성의 필수 조건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낮은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1만 개와 스타트업 벤처기업 400개 이상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촌역 인근에 연면적 약 6700㎡에 지상 1-7층 규모다. 입주 공간은 67실이며, 지하 1-2층에는 약 180면의 '중촌동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다. 국비를 최대 160억 원까지 지원받아 2028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
중구는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되며, 균특지역자율계정 예산 반영으로 10억 원을 확보했다. 11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는 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올해는 중기부에서 지원받은 10억 원과 지방비 3억 원 등 총 13억 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공공건축설계에 들어간다. 7월 공공건축심의와 8월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9월 기본 실시설계 용역 공모를 추진·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지식산업센터와 공영주차장이 동시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운영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가 민간임대형보다 저렴한 탓에 운영비 등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 관계자는 "공공임대형이다 보니 수익보다는 젊은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구에는 생산·제조업이 없어 센터가 유치되면 청년이 유입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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