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에 크루즈 15척 입항... 공연·문화체험 등 환영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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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에 크루즈 15척이 입항하면서 크루즈를 이용한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 수요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에만 미국과 독일, 프랑스 국적의 크루즈 4척이 인천항에 입항해 3000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관광했다.
이달 13일 2항차까지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 중 314명이 인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송도 일대를 관광했으며 1632명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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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에만 미국과 독일, 프랑스 국적의 크루즈 4척이 인천항에 입항해 3000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관광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인천 신포시장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강화평화전망대 등을 관광했다. 독일 크루즈사인 하팍로이드의 MS 유로파호에는 인천 개항장 일대와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크루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입국 시 대취타 공연과 한국 문화체험 등의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 안내 홍보관, 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인천시티투어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13일 2항차까지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 중 314명이 인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송도 일대를 관광했으며 1632명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인천에 입항하는 크루즈 15항차 중 8항차가 오버나잇(1박 정박) 크루즈로 체류시간이 늘어나 인천 관광의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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