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측 "기호 母 사기 혐의 피소, 아티스트와 무관"[전문]

정혜원 기자 2024. 3.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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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원하모니 소속사가 멤버 기호 어머니의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기호의 어머니 A씨가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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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원하모니 기호.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 소속사가 멤버 기호 어머니의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소속사는 "그럼에도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기호의 어머니 A씨가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은 제작사 허그아인티엘 박상현 대표이며, 허그아인티엘은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은하수' 제작사라고. 박상현 대표는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피해액이 11억 원이며, 자신 외에도 10명 가까이의 피해자가 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호의 부모가 사기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1년 6개월을 버텼고, 기다렸고, 배려해 줬다. 제가 여기저기 그들을 위해 돈을 빌리고 사채를 쓰고 삶이 박살 나는 동안 모두 현재 상황을 설명했고 애원했는데 단 한 번도 반응하지 않았다"라며 투자 사기에 기호와 그의 가족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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