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3연승' 마치다 젤비아...J1리그에 승격팀 '태풍' 보여주나

김형근 2024. 3. 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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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최초로 J1 리그에 이름을 올린 승격팀이 4주차까지 1위를 달리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쿄도 마치다시를 홈으로 하는 FC 마치다 젤비아로 정규 시즌 4주차까지 3승 1무로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지난 시즌 J2 리그를 우승하고 J1 리그로 올라온 마치다는 오랜만에 승격된 도쿄 베르디에 관심도에서 밀렸지만 시즌 개막 초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며 '낭중지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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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최초로 J1 리그에 이름을 올린 승격팀이 4주차까지 1위를 달리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쿄도 마치다시를 홈으로 하는 FC 마치다 젤비아로 정규 시즌 4주차까지 3승 1무로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지난 시즌 J2 리그를 우승하고 J1 리그로 올라온 마치다는 오랜만에 승격된 도쿄 베르디에 관심도에서 밀렸지만 시즌 개막 초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며 '낭중지추'로 자리 잡았다.
마치다는 1주차 감바 오사카 전서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주차 나고야 그램퍼스전을 1:0으로 잡으며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어 1승 1무로 승패가 같았던 가시마 앤틀러스를 만나 전반 13분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연승을 시작했으며 4주차에도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0점에 가장 먼저 도달한 마치다는 2위 산프레체 히로시마, 3위 세레소 오사카와 2점(각각 2승 2무)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마치다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로는 후지오 쇼타와 히라카와 유우로 각각 2골 1어시스트와 1골을 기록 중이다. 주요 공격 패턴으로는 193cm인 오세훈의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 이후 두 선수가 세컨드 볼을 잡아 속공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매체들은 두 선수 모두 U-23 일본 대표팀에 선발돼 '파리 올림픽 세대'로 꼽히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두 선수의 활약이 프로는 물론 대표 팀에서도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마치다 소속 한국 선수로는 2023 시즌부터 함께한 장민규를 비롯해 승격과 함께 팀에 합류한 나상호, 시미즈 S펄스 소속으로 2024년 임대로 합류한 오세훈 등 3명이 활동 중이다.
사진=마치다 젤비아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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