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사과 재배지 선정에 필요한 해충 예측정보 개발

최상구 기자 2024. 3.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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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이 친환경 사과 재배 적지 선정에 필요한  해충 예측정보를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

최병열 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친환경 사과 재배에 중요한 문제인 노린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노린재류 사전 밀도예측 기술을 친환경 농가 현장 교육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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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이 친환경 사과 재배 적지 선정에 필요한  해충 예측정보를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

사과의 주요 해충인 노린재류는 참나무류 열매 먹이를 선호해 사과 과수원 주변에 참나무류 밀도가 높으면 사과 피해가 크다. 이 때문에 친환경 사과원 조성 때 노린재 밀도를 예측해 처음부터 밀도가 낮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노린재 밀도를 예측하는 방법은 ▲사과원 조성지점 설정 ▲주변의 가로ⅹ세로 각각 1㎞ 범위의 위성지도 설정 ▲설정된 범위내에서 100mⅹ100m세분화해 블록화 ▲각 블록 범위에 해당하는 곳의 산림정보 입력(산림공간정보서비스) ▲ 참나무 블록 분류 및 추출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 추출한 참나무류 블록 수에 따라 노린재류 밀도를 예측할 수 있는데 블록 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노린재의 밀도가 낮아 참나무 블록 수가 20개 이하면 적음, 21~40개면 보통, 41개 이상은 많음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병열 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친환경 사과 재배에 중요한 문제인 노린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노린재류 사전 밀도예측 기술을 친환경 농가 현장 교육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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