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감독 "한국은 누구나 아는 강팀…승점 1 획득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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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마사타다 이쉬이 감독이 "한국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강팀이다. 승점 1점(무승부)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쉬이 감독은 "새로 부임한 후 시간이 많지는 않았기에 팀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원팀이 되는 과정"이라면서 "누구나 아는 강팀인 한국을 상대로 최소 1점을 가져가는 게 목표다. 그러기 위해선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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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마사타다 이쉬이 감독이 "한국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강팀이다. 승점 1점(무승부)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쉬이 태국 감독과 공격수 수파차이 차이데드(부리람)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쉬이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임, 1월 1일 일본과의 평가전(0-5)서 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서 16강의 성적을 냈다.
한국과의 경기가 감독 부임 후 치르는 6번째 경기다.
이쉬이 감독은 "새로 부임한 후 시간이 많지는 않았기에 팀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원팀이 되는 과정"이라면서 "누구나 아는 강팀인 한국을 상대로 최소 1점을 가져가는 게 목표다. 그러기 위해선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쉬이 감독은 한국 역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서 황선홍 감독으로 바뀌는 등 변화가 있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는 "한국이 새 사령탑을 맞이한 걸 알고 있다. 아시안컵 경기 영상을 입수해 한국의 특징을 분석했다"고 밝힌 뒤 "하지만 한국의 상황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준비한 것을 운동장 안에서 잘 이행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데드는 "내일 경기에 대해 부담은 없다. 최소 1점을 따는 경기를 하고 싶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물론 승점 3점"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 차이데드는 "우리 선수들 모두 한국의 월드클래스 선수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잘 인지하고 있다. 둘 외에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모든 선수들의 역량이 뛰어나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 모두 감독님을 신뢰하고 있다. 원팀으로 뭉쳐서 좋은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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