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정부, 의대 증원 철회하고 대화·협상하라"

임광빈 2024. 3.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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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증원분 2천명 배정안을 공식 발표하자 의료계는 "졸속 정책을 철회하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대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일동은 성명을 내고 "의대 증원 졸속 정책은 우리나라 의사 교육을 후진국 수준으로 추락시켜 흑역사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에 82%, 수도권에 18%를 증원하는 정책은 교육 여건을 철저히 무시한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도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독단적 결정은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를 마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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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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