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갖고 간다"…이틀 만에 또 '여고 칼부림' 예고 글

김다운 2024. 3.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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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협박글이 이틀 만에 또 올라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A 여고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성명불상의 작성자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추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게시글들의 인터넷 주소(IP)를 바탕으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게시글들이 동일인의 소행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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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협박글이 이틀 만에 또 올라왔다.

경찰이 출동해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A 여고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성명불상의 작성자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추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작성자는 "교실에 흉기를 가지고 가 아무나 최소 10명을 찌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7일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이 학교에서 권총과 흉기로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들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중이었다.

경찰은 게시글들의 인터넷 주소(IP)를 바탕으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게시글들이 동일인의 소행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학교는 사안이 종료될 때까지 방과 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교복, 체육복 등 학교에서 정한 복장만 착용하고 일과 뒤 30분 이내 하교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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