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들 베이스캠프' 디캠프 대표에 박영훈 전 GS리테일 부사장

최태범 기자 2024. 3.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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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창업가들의 베이스캠프'로 불리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신임 대표이사에 박영훈 전 GS리테일 부사장이 선출됐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이사의 경력은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역할과 디캠프의 내실 잇는 성장, 국내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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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신임 대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창업가들의 베이스캠프'로 불리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신임 대표이사에 박영훈 전 GS리테일 부사장이 선출됐다.

20일 디캠프에 따르면 박영훈 대표이사는 이날 개최된 디캠프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재단 이사회에 단독 후보로 올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다.

박 대표이사는 서울 서라벌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모니터그룹 전략컨설팅 부사장, 엑센추어 경영컨설팅부문 대표를 거쳤다.

2014년 GS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부사장, GS리테일 디지털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벤처 투자 사업을 주도했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이사의 경력은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역할과 디캠프의 내실 잇는 성장, 국내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디캠프는 2012년 5월 19개 금융기관이 84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공기업은 아니지만 공공기관 성격이 강하다. 설립 후 10년 동안 28조원이 넘는 경제적 가치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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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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