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전 대표 지난해 보수 31억…퇴직금이 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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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전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5억1200만원 증가한 30억7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 전 대표가 받은 보수는 총 30억7300만원으로 급여 3억3500만원, 상여 7억7800만원, 복리후생비 등 기타 근로소득 2500만원, 퇴직금 19억3500만원으로 구성됐다.
구 전 대표의 2022년 보수는 15억6100억원이었다.
구 전 대표 다음으로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강국현 KT 전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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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전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 대비 5억1200만원 증가한 30억7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으로만 19억3500만원을 챙겼는데, KT 임원으로 14년 이상 근속한 영향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해 근무 약 4개월 차인 김영섭 대표의 연봉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
KT는 20일 주요 이사 보수지급금액 등이 담긴 202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난해 구 전 대표가 받은 보수는 총 30억7300만원으로 급여 3억3500만원, 상여 7억7800만원, 복리후생비 등 기타 근로소득 2500만원, 퇴직금 19억3500만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말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급여와 상여가 2억2100만원, 1억9500만원씩 줄었지만, 14년 이상 장기간 임원으로 재직하며 19억3500만원을 퇴직소득을 받았다. 구 전 대표의 2022년 보수는 15억6100억원이었다.
김 대표의 보수는 5억원을 넘기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이 지난 9월1일로 근무 기간이 약 4개월밖에 되지 않아 보수가 그리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 전 대표 다음으로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강국현 KT 전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이다. 강 전 사장은 총 25억7100만원을 받았는데, 이 중 15억6600만원이 퇴직금이다. 강 전 사장은 KT 임원으로 13년6개월 재직했다. 김영섭 대표 취임 전까지 구 전 대표를 대신해 대표이사직무대행을 수행했던 박종욱 전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21억3400만원을 받았는데, 이 중 11억1300만원이 퇴직금이다.
이 밖에도 박병삼 전 윤리경영실장이 17억2600만원을, 신형옥 KT 전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이 17억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박 전 실장의 퇴직금은 8억4900만원, 신 전 사장의 퇴직금은 9억800만원이다.
강 전 사장·박 전 사장·박 전 실장·신 전 사장은 모두 구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며, 김 대표 취임과 동시에 물갈이됐다.
KT의 2023년도 직원 평균 급여는 1억700만원으로 2022년보다 400만원 늘었다. 지난해 말일 기준 KT의 직원 수는 총 1만9737명으로 전년 대비 807명 줄었다. 이 중 남자가 1만5716명, 여자가 4021명이다. 전체 직원 중 정규직이 1만9026명, 기간제 근로자가 711명이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22년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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