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소폭 하락 '파묘', '유퀴즈'→무대인사로 고삐 당긴다

'파묘', 누적관객수 945만...주말 천만 돌파 기대
장재현 감독 '유퀴즈' 출연, 출연진 무대인사도 예정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장재현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영화 '파묘'의 천만 관객 달성을 위해 막판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9일 7만19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45만2891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하고 있다. 천만 관객 달성까지는 약 55만명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탓에 일일 관객수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개봉 1, 2주차에는 평일에 약 3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3, 4주차 10만명 대, 5주차인 이번주는 18일 8만, 19일 7만 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음주 '댓글부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등 굵직한 작품들이 개봉하는 터라 이번 주말 막바지 관객을 끌어모을 필요가 있다. 이에 '파묘' 측에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장재현 감독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연출 비하인드부터 최민식과의 전화 연결까지 예고했다.

오는 23일에는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장재현 감독과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을 비롯해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 조연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관객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