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손해배상 소송에 포항 인구 9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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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포항 지진으로 생긴 정신적 피해 보상을 정부에 요구하는 소송에 포항 시민의 90%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소송을 주도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위자료 청구 소송에 동참 가능한 기한까지 포항시민 44만9천900명이 소송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법원이 2017년 포항 지진과 이듬해 여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주민에게 최대 300만 원을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소송 참여 시민은 폭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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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포항 지진으로 생긴 정신적 피해 보상을 정부에 요구하는 소송에 포항 시민의 90%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소송을 주도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위자료 청구 소송에 동참 가능한 기한까지 포항시민 44만9천900명이 소송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법원이 2017년 포항 지진과 이듬해 여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주민에게 최대 300만 원을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소송 참여 시민은 폭증했습니다.
앞선 소송에서 5만5천900명이 참여해 승소했고, 이런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난해 11월 17일부터 넉 달 사이 39만4천여 명이 추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범대본은 소송에 동참한 원고인 규모로나, 배상액 기준 등으로 볼 때 사법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집단소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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