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내 중소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태국·싱가포르와 협력

최지수 기자 2024. 3.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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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과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20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싱가포르 전문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AAIS)와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미래항공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전날에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협력과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NSTDA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 산하 정부 기관으로 5개 국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 기반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강 이사장은 "태국과 싱가포르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진출을 위한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협약이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마중물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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