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출금리 인하 등 年 1조원 상생금융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권이 2조원대 이자 환급과 별도로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상생금융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차주 186만 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인하, 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폭 제한 등을 통해 5025억원을 썼다.
중소기업·소상공인 71만 명에게는 대출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등 2730억원, 보이스피싱 피해자 법률 지원과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 등 391억원을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이 2조원대 이자 환급과 별도로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상생금융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개 은행은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344만 명에게 9076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일반 차주 186만 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인하, 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폭 제한 등을 통해 5025억원을 썼다. 저신용·저소득 등 취약 차주 87만 명에게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930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71만 명에게는 대출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등 2730억원, 보이스피싱 피해자 법률 지원과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 등 391억원을 지원했다. 여전업권(신용카드, 캐피털 등 9개사)이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한 혜택은 1189억원으로 추산된다. 연체 차주 채무 감면 등에 466억원, 취약계층 대환대출 등에 약 615억원 등이 분배됐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의 올해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했다. 금융위는 자동차 보험료 절감 효과를 5200억원가량으로 추산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위 되찾겠다" 삼성의 자신감…판 뒤집을 '비밀병기' 뜬다
- "이거 숨은 대박이네"…개미들 "막차 타자" 몰린 곳이
- "이자만 수백억 더 내야 하는데…" 속타는 건설사 '폭발'
- 러시아-우크라 전쟁 덕에…160조 돈방석 앉은 회사들
- "베트남 남성과 결혼했어요"…한국 여성 '확' 늘어난 이유
- '웃음기 뺀' 류준열, 하트 끝내 거부…한소희 광고 계약만료
- '이범수 이혼조정' 이윤진 "죄짓고도 뻔뻔한 상판대기"…의미심장
- "통장에 최소 30억 있어야"…아이유가 쓰는 '카드' 뭐길래
- "34살부터 신병"…'열라 짬뽕나' 그 개그우먼, 무속인 됐다
- 2030 직장인, 月 100만원씩 꼬박꼬박 1년 모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