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승만 레일에 박정희 기관차 달려"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4. 3.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과 재정 포퓰리즘 등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산업 전체와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줬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일 윤 대통령은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특별강연을 통해 "정치 이념적 왜곡과 선동이 만연하며 이념 편향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를 흔들기도 한다"며 "자유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그릇된 이념에 사로잡힌 무원칙과 포퓰리즘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공의 날 기념식 특별강연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과 재정 포퓰리즘 등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산업 전체와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줬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일 윤 대통령은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특별강연을 통해 "정치 이념적 왜곡과 선동이 만연하며 이념 편향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를 흔들기도 한다"며 "자유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그릇된 이념에 사로잡힌 무원칙과 포퓰리즘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고 밝혔다.

특히 탈원전 정책에 대해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여 원전 생태계를 무너뜨린 결과로 그 피해가 우리 산업과 국민 전체에게 돌아갔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 5년 만에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섰다며 "정부는 선심을 쓰고 청구서는 미래 세대에게 넘겨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업적도 기렸다.

[우제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