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더 크게 키워볼까”…영파씨의 야망은 ‘XXL’[MK★컴백]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3.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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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같은 매력으로 독보적인 컬러를 보여주고 있는 영파씨가 'XXL' 사이즈의 야망을 품고 돌아왔다.

영파씨는 "'XXL'는 영파씨의 야망을 담은 곡이다. 데뷔를 하고 나서 꿈을 이룬 것 같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그것과 동시에 든 생각이 '아직 모자른데?'라는 생각이었다. 꿈은 크게 가지라는 것처럼 더 많은 분들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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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같은 매력으로 독보적인 컬러를 보여주고 있는 영파씨가 ‘XXL’ 사이즈의 야망을 품고 돌아왔다.

영파씨(YOUNG POSSE /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를 발매했다.

“‘XXL’=영파씨의 야망과 포부”
영파씨가 20일 오후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를 발매했다.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영파씨는 ‘XXL’로 다섯 멤버의 꿈을 향한 열망, 무대를 향한 갈망은 XXL 사이즈를 넘어 무한대로 커짐을 노래했다. 데뷔 EP ‘MACARONI CHEESE’에 이어 신보에도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영파씨는 신곡 ‘XXL’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을 오마주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힙합이라는 장르에 가감 없이 풀어내고 있는 만큼 영파씨는 이번 오마주로 1995년 그 감성을 끌어올린다.

영파씨는 “이번 앨범은 영파씨가 데뷔 활동을 한 후 느낀 감정을 5개 곡에 담은 앨범이다. 더 많은 무대를 서보고 더 많은 팬들을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라며 “힙합의 진심이 모습을 앨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영파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90년대 느낌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지만 전원 90년대생이 없다는 점이 흥미로운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겪어보지 않은 만큼 사진 자료, 영상 자료를 통해 포즈, 제스처를 연구했다. 90년대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느낌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고, 90년대를 아시는 분들에게는 향수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올드스쿨 힙합 리듬의 ‘XXL’
영파씨가 20일 오후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를 발매했다.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XXL’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당찬 포부가 담긴 곡이다. 영파씨가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옮겨놨다.

영파씨는 “‘XXL’는 영파씨의 야망을 담은 곡이다. 데뷔를 하고 나서 꿈을 이룬 것 같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그것과 동시에 든 생각이 ‘아직 모자른데?’라는 생각이었다. 꿈은 크게 가지라는 것처럼 더 많은 분들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곡도 퍼포먼스와 함께 볼만하다. 절로 리듬을 타게 만드는 힙합 리듬에 익숙한 사운드에 맞춰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볼거리를 더한다. 영파씨는 “포인트 안무는 온몸을 사용해서 XXL를 표현한 부분이다. 또 댄스 브레이크 파트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 안무를 오마주한 안무도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영파씨가 20일 오후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를 발매했다.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에는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영파씨의 무한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XXL’ 사이즈로 커진 멤버들의 모습을 유쾌한 CG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데뷔곡 ‘MACARONI CHEESE’에 이어 세계적 팝스타들과 협업해 온 벤 프루(Ben Proulx) 감독이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벤 프루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멤버들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다.

영파씨는 “마카로니로 데뷔하고 특이한 이미지로 인상을 드렸는데 ‘XXL’를 처음 듣고 이 타이틀이라면 다음으로 강력하게 인상을 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것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게 강점이다. 저희의 음악과 콘텐츠로 표현함으로써 대중분들에게 다가가고 표현하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서교동(마포)=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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