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미화원들의 기부동행 1200만원 모아 '천원 아침밥'

지혜진 기자(ji.hyejin@mk.co.kr) 2024. 3.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미화원 100여 명이 지난 1년간 모은 1200만여 원을 20일 학교 측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1년 전 학생회관 앞 쓰레기통에 있던 플라스틱 통을 가져다 모금함으로 활용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전달된 돈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옥순 미화소장은 "성균관대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성균관대에서 20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왼쪽)과 신옥순 미화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미화원 100여 명이 지난 1년간 모은 1200만여 원을 20일 학교 측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1년 전 학생회관 앞 쓰레기통에 있던 플라스틱 통을 가져다 모금함으로 활용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전달된 돈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옥순 미화소장은 "성균관대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혜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