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민재-해리 케인이 온다' 바이에른 뮌헨, 올 여름 방한...1900년 창단 후 최초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해리 케인 등이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한국 땅을 밟는다.

구팡플레이는 2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를 확정했다"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00년 구단 창단 이후 사상 최초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뮌헨은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합류하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 주요 선수로는 김민재를 비롯해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등이 있다.

뮌헨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 뮌헨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팀 전체에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으로 한국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022년 토트넘(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에 이어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을 초청한 바 있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할 추가 초청팀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을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