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잘한다' 49.1% vs '잘못한다' 36.7%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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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에 대해 제주도민 절반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9일) 오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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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민선8기 도정운영 평가
1차 때보다 긍정↑ 부정↓
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에 대해 제주도민 절반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9일) 오후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오영훈 지사가 도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49.1%가 '잘한다('매우 잘함' 9.2%, '잘하는 편' 39.9%)'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12.3%, '잘못하는 편' 24.4%)'는 응답은 36.7%로 집계됐습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2.4%로 오차범위(±2.5%p) 밖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도정운영에 관해 의견을 남기지 않고 '잘 모름'으로 응답한 비율은 14.2%였습니다.
지난 2월 초 제1차 조사(조사 개요 하단 참조) 때와 비교해보면, 부정 평가(41.8%가 5.1% 줄었고, 긍정 평가(46.2%)는 2.9%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70세 이상의 '긍정 평가(60.5%)'는 부정 평가(20.9%)의 3배에 육박했습니다.
또 판매·생산·노무·서비스(53.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3.6%), 적극 투표층(52.3%)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선거구의 '긍정 평가(51.3%)'와 '부정 평가(35.1%)' 차이가 가장 컸고, 나머지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도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 평가가 앞섰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부정 53.0%, 긍정 33.3%),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응답층(부정47.8%, 긍정 37.6%)에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2차 조사는 제주도 전체 3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1,5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0.0%로 총 응답 1만 5,272명 중 1,522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5.0%, 유선 RDD 15.0%입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조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뉴스1제주, 미디어제주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도민 만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9.4%입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입니다. 표본추출 방법은 성·연령대·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 추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을 혼용했습니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가중값이 산출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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