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로백스, '檢 특수부' 출신 유성열 변호사 영입

김지환 기자 2024. 3. 20.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법인 로백스가 부장검사 출신 유성열(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변호사는 지난 2000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구지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서 근무햇다.

유 변호사는 로백스에서 '기업감사·내부통제 지원센터'의 총괄팀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기동 로백스 대표 변호사는 "검찰 특수부에서의 다양한 기업 수사 경험을 가진 유 변호사가 합류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성열 변호사. /법무법인 로백스 제공

법무법인 로백스가 부장검사 출신 유성열(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변호사는 지난 2000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구지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서 근무햇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거친 뒤 부장검사로 승진했고, 지난 2010년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끝으로 법복을 벗었다. 검찰에서는 대기업 용역비리나 공직자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했고, 기업의 회계분석과 자금 추적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유 변호사는 로백스에서 ‘기업감사·내부통제 지원센터’의 총괄팀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미 검찰·국세청 출신 수사관·공인회계사·세무사·포렌직 전문가 등과 함께 4개월 간 태광산업 감사를 진행해 220억원 상당의 경영 비리 혐의를 포착하기도 했다.

김기동 로백스 대표 변호사는 “검찰 특수부에서의 다양한 기업 수사 경험을 가진 유 변호사가 합류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백스는 기업·금융·첨단(IT) 분야에 특화된 로펌으로 유명하다. 중앙지검 특수1부장 출신인 김 변호사와 이동열 전 서울서부지검장,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 유상재 전 법원도서관장 등이 이끌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