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략공천 ‘수영’ 정연욱 출마 선언

김미희 기자 2024. 3.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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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연욱(수영)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2년 언론인의 길을 걸으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기반으로 수영 발전을 위해 뼈를 묻겠다"며 "시민의식이 높은 수영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을 겨냥해 "후보 등록을 앞둔 한 예비후보가 공천 취소가 된 상황에 대한 아쉬움, 상실감엔 공감한다"면서도 "공당의 결정은 국민, 동료 시민에 대한 엄중한 약속이기에 무거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공천 신청을 하면서 국민에게 서약한 원칙이었다. 다른 정치인을 향해 '선당후사'하라고 외쳤던 결기가 빈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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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높은 수영 주민 기대 부응
지역 발전 그랜드 디자인 공개할 것"

국민의힘 정연욱(수영)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2년 언론인의 길을 걸으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기반으로 수영 발전을 위해 뼈를 묻겠다”며 “시민의식이 높은 수영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연욱(수영)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을 겨냥해 “후보 등록을 앞둔 한 예비후보가 공천 취소가 된 상황에 대한 아쉬움, 상실감엔 공감한다”면서도 “공당의 결정은 국민, 동료 시민에 대한 엄중한 약속이기에 무거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공천 신청을 하면서 국민에게 서약한 원칙이었다. 다른 정치인을 향해 ‘선당후사’하라고 외쳤던 결기가 빈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이제 수영 발전은 제가 앞장서서 풀어가야 할 과제”라면서 “여러 현안 중 도심 해변의 상징인 광안리를 세계적인 해수욕장으로 발전시키는 대역사에 나서겠다. 앞으로 3년간 국비만 200억 원이 투입될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수영의 미래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한 이후 이튿날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부산 수영구에 전략공천했다. 정 전 논설위원은 당초 부산진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부산진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그는 부산진을에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도전에 따른 경선 득표율 15% 감산’ 페널티를 안은 현역 이헌승 의원과 경선을 치렀지만 패배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의 공천 취소에 불복하고 지난 18일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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