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축 도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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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자구역이 동북아 물류허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전략산업과 연계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맞춤형 첨단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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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위치해 쿠팡, 동원로엑스냉장, EMP벨스타 등 물류 대기업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자구역이 동북아 물류허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전략산업과 연계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맞춤형 첨단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3년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온제품의 물류비 비중이 4.6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쇼핑 시장 확대와 콜드체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동향에 맞춰 부산진해경자청은 상반기부터 지역의 글로벌 콜드체인 기업을 주축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콜드체인 얼라이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진해경구역에 최적화된 콜드체인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콜드체인과 밀접한 저온유통, 냉동컨테이너 등 관련 산업 육성도 확대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을 콜드체인 물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부산항은 수입 커피 생두의 96%가 유입되는 곳이나 항만배후단지 내 생두를 수입하는 물류기업이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거나 가공해 수출할 수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인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모율 입증을 위해 커피를 포함한 5대 복합물류 전략 품목 용역에서 손모율을 표준화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해 규제개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항만배후단지의 부족한 부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물 고도제한 규제 완화(40m→60m), 물류센터 증액투자(500억원→1500억원)를 이끌어 냈고 지난해 6월 면적제한 완화도 이뤘다.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배후단지 부가물류 활성화가 필수다. 물류부터 가공까지 가능하다면 항만배후단지에 관련 업종이 모이고 거대한 산업 클러스터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항만배후단지 내 커피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부산진해경자구역을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미래 신성장 동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물류는 전체 산업의 흐름을 관장하는 중심이자 미래 첨단 신산업의 근간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은 앞으로 세계가 찾는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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