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국힘 비례대표 장애인 공천 재검증 촉구

이설화 2024. 3. 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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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22대 총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장애인 공천 결과를 두고 "장애인계 경험도, 대표성도 없는 후보가 전면에 배정됐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18개 시군지회장 등 20여명은 20일 춘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 방문해 이같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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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18개 시군지회장 등 20여명이 20일 춘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 방문해 국민의미래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대한 재검증을 촉구했다. 이설화

사단법인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22대 총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장애인 공천 결과를 두고 “장애인계 경험도, 대표성도 없는 후보가 전면에 배정됐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18개 시군지회장 등 20여명은 20일 춘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 방문해 이같이 항의했다.

이들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번에 배치된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원을 두고 “그동안 각 유형의 장애인 대표단체와도 소통한 경력이 없고, 장애인 현실에 매우 무지한 인사”라고 했다. 또, 15번에 배치된 김예지 의원을 두고 “소신을 앞세워 당론과 반대되는 표결에 참여하는 등 독자행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더 큰 희망과 신뢰를 주는 비례대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검증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협회 관계자들은 강원도당에 도당사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여당이고 공당인데 장애인 접근성이 확보가 안 돼있다”며 “휠체어를 타고 온 분들이 계단 이동이 어려워 들어오지 못하고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은 20일 본지 통화에서 “공천 심사에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고, 당에서 종합적으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당사 접근성 문제에 대해선 “오래된 건물이라 개선에 한계가 있다.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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