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서울 풍납토성 유물 활용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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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박물관이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보존 및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국가 귀속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한신대 박물관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수행해 1999~2000년에 걸쳐 발굴 조사가 실시된 사적 '서울 풍납토성 경당지구' 출토 유물에 대한 국가 귀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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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보존 및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과 국가 귀속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이후 교육·전시·도록 발간으로 시민들에게 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신대 박물관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수행해 1999~2000년에 걸쳐 발굴 조사가 실시된 사적 '서울 풍납토성 경당지구' 출토 유물에 대한 국가 귀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신대 이형원 한국사학 교수는 "서울 풍납토성은 한국 고고학과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해 정리 중인 경당지구 유물은 백제 한성 시기 왕성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은 "2020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5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민과 전공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정리·공개되는 유구와 유물이 고대 백제의 첫 수도이자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기반이었던 풍납토성의 학술적·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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