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성윤·이재명에 공개 질의.."세월호 부실 수사 책임자, 의혹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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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검경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던 민주당 이성윤 후보에게 공개질의에 나섰습니다.
4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이 후보가 관련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며 5가지 질문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답변해 달라고 서면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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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검경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던 민주당 이성윤 후보에게 공개질의에 나섰습니다.
4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이 후보가 관련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히는 것이 도리라며 5가지 질문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답변해 달라고 서면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질의 내용에는 검경합수부가 해경과 해수부, 청와대에 대한 수사는 제외한 채 유병언 일가와 선사 비리에 집중한 이유와 꼬리자르기 내지는 정부 책임 은폐 수사 였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담겼습니다.
해경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무죄 선고를 받은 홍가혜 씨와, 민간잠수사 사망 사건에서 봉사자로 헌신하던 동료 잠수사 공우영 씨를 기소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물었습니다.
이들은 또 이성윤 후보의 공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도 함께 공개 질의했습니다.
질의에는 이성윤 후보가 "꼬리자르기 수사, 정부 책임 은폐 수사라는 의혹만 키운 채 세월호 적폐 세력의 일원으로까지 거론"된 인물로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밝혀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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