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전년 대비 6% 늘어 1조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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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은행 국내 지점(외은 지점)이 지난해 1조5000억원을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은지점 33개의 당기순이익이 총 1조5564억원으로 집계돼 2022년(1조4680억원)보다 88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보다 2838억원(18.7%) 감소했다.
외은지점은 주로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원화 국공채·대출 등으로 운용하는데 지난해 국내 금리보다 해외 조달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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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은행 국내 지점(외은 지점)이 지난해 1조5000억원을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보다 6% 증가한 수치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은지점 33개의 당기순이익이 총 1조5564억원으로 집계돼 2022년(1조4680억원)보다 88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보다 2838억원(18.7%) 감소했다. 자금 운용 수익 대비 해외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줄었다. 외은지점은 주로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원화 국공채·대출 등으로 운용하는데 지난해 국내 금리보다 해외 조달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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