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역 '천지개벽' 1182가구 49층 주상복합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4. 3. 20.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49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20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2-3 일대 영등포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18구역은 2016년에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곳이다.

이 구역들이 통합됨에 따라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규모 3배로 늘고
공공임대상가·주차장 갖춰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49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20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2-3 일대 영등포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결정으로 쪼개져 있던 영등포1-12구역, 영등포1-14구역, 영등포1-18구역 등 세 구역이 하나의 구역(영등포1-12구역)으로 통합됐다. 1-14구역은 작은 면적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의 이유로 장기간 정체됐던 곳이다. 1-18구역은 2016년에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곳이다. 이 구역들이 통합됨에 따라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물꼬가 트이게 됐다.

여의도·영등포 도심의 배후 주거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주거 비율도 늘렸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엔 연면적 약 22만3000㎡,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413가구보다 769가구가 늘어난 총 1182가구(공공임대 235가구)가 공급된다. 기존 영등포시장과 대상지 내 상가 세입자를 고려해 공공임대상가 65개와 공영주차장도 설치한다.

[연규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