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 앞두고 KBO-MLB 수장 회동…"앞으로도 교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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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메이저리그(MLB) 수장이 회동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가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 다저스전에 앞서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노아 가든 사업·미디어 부문 부 커미셔너, 팻 코트니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 등과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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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메이저리그(MLB) 수장이 회동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가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 다저스전에 앞서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노아 가든 사업·미디어 부문 부 커미셔너, 팻 코트니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 등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총재는 "MLB의 한국 야구팬들과 야구 세계화를 위해 MLB 개막전 개최를 결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도 "KBO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MLB 개막전이 성공리에 추진되고 있다"면서 "MLB 임직원,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선수단 모두 이번 방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허 총재와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피치클락,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등 여러 야구계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아울러 ABS, 피치클락 등 제도·규칙 변경과 관련해 양 리그 간 데이터 분석자료, 아이디어, 개선점 등에 대해 서로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발전과 야구 세계화라는 공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MLB-KBO 사무국과 구단 간의 인적 교류 활성화, 정기적인 연습/시범경기 추진, 국제대회 규정, 규칙 표준화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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