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우려"…전처 살해하고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7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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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을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다음날인 18일 오전 7시 20분께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전 부인과 갈등이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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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부인을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당초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밝혔다가 돌연 입장을 바꿔 불출석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다음날인 18일 오전 7시 20분께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전 부인과 갈등이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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