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대 정원 증원 환영…"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이해용 2024. 3.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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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일 정부가 의료 개혁 하나로 추진 중인 지방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넓은 면적에 비해 낮은 인구 밀도, 단절된 지리적 특성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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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의과대학 267명→432명으로 165명 증원
의대 정원 확대 대국민 담화하는 한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2024.3.20 hkmpooh@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0일 정부가 의료 개혁 하나로 추진 중인 지방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에 따르면 강원 도내 의대 정원은 강원대 132명, 한림대학교 100명,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100명, 가톨릭관동대 100명 등 총 432명으로 165명(61.8%)이 증원됐다.

도는 넓은 면적에 비해 낮은 인구 밀도, 단절된 지리적 특성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조치가 지역의 어려운 의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어디서나 양질의 필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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