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산층 상징' 메이시스, 66억弗에 매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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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캐피털이 실사 단계에 진입했다.
앞서 메이시스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부하자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지난 4일 인수가격을 58억달러에서 66억달러로 8억달러 상향했다.
실사 단계에 진입하면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부채 조달 예정인 인수자금의 대출확약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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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청신호에 주가 상승세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캐피털이 실사 단계에 진입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이시스가 실사를 위해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에 회계장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6억달러(약 8조8400억원) 규모 인수 거래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메이시스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부하자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지난 4일 인수가격을 58억달러에서 66억달러로 8억달러 상향했다. 메이시스는 "상업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는 비밀 협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매각 청신호에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메이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1.41% 오른 21.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05% 오른 22.1달러를 기록했다.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이미 주당 인수가격을 21달러에서 24달러로 올린 가운데 실사가 진행된다는 조건하에 인수가격을 더 높여 잡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사 단계에 진입하면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부채 조달 예정인 인수자금의 대출확약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확약을 끝낸 투자자로는 제프리스파이낸셜그룹 등이 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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