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전북대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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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제품화를 위한 실증지원 센터가 첫 삽을 떴다.
이에 2026년까지 5년간 2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전북대는 전주캠퍼스 내에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기반 혁신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개발지원 및 제품화를 위한 실증센터와 장비 구축 등을 준비해왔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전국 최초로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기업 탐색·발굴부터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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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국내 최초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제품화를 위한 실증지원 센터가 첫 삽을 떴다.
20일 전북대학교에서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인증기관)’ 착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오수만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2026년까지 5년간 2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전북대는 전주캠퍼스 내에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기반 혁신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개발지원 및 제품화를 위한 실증센터와 장비 구축 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는 연면적 1168㎡(약 353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성능실증 평가실과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실, 소재합성개발실 및 비임상 평가 장비 22종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전국 최초로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기업 탐색·발굴부터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비임상 실증지원시설 및 장비 등을 통해 혁신의료기기 시제품 제작부터 물리화학적 평가, 비임상시험, 그리고 기술자문 지원까지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원스톱, 전주기 지원 역시 가능해진다.
특히 센터가 현재 MIT 대학의 메카노바이오센터(EBICS)와 혁신의료기기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하버드메디컬 스쿨과도 공공 과제 발굴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전북대가 국내 메카노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융합 의료기기 산업 R&BD 및 실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첨단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책임지는 한국형 랩센트럴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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