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임용 3개월차 남양주시 새내기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김현수 기자 2024. 3.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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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업무를 시작한 남양주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 주차된 차에서 3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이날 자정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A 씨 차량을 발견, A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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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사 전경. 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김현수 기자

올해 1월 업무를 시작한 남양주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 주차된 차에서 3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씨의 어머니는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께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A 씨는 이날 자정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A 씨 차량을 발견, A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차량 내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전날 가족에게 업무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휴대전화 메모장에는 가족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내 갑질이나 악성 민원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가 숨진 동기에 대해선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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