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친목 다졌는데 맨시티행 급물살…‘이적료 1,300억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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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털 팰리스)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에제의 영입을 위해 팰리스가 요구한 9천만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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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털 팰리스)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2선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10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기도 했다.
당초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올여름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친목을 다지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에제는 지난 3일 토트넘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 직후 손흥민과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를 두고 손흥민이 에제의 토트넘행을 설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에제의 발걸음은 맨시티로 향하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에제의 영입을 위해 팰리스가 요구한 9천만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새로운 2선 자원의 영입은 맨시티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의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에제를 향한 맨시티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에도 에제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맨시티가 영입전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었다. ‘피챠헤스’는 “에제의 영입은 맨시티의 소원 중 하나다. 맨시티가 이적료 지불에 동의했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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