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이혼 '고딩엄마' 고현정, 아침부터 소주 마시네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3.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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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 고현정이 친정부모 앞에서 해장술을 마신다.

2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8세에 첫 아들을 낳은 뒤 현재 세 남매의 엄마가 된 고현정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다.

고현정의 아버지는 "4년 전 이혼한 딸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어 속이 말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3대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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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8세에 첫 아들을 낳은 뒤 세 남매의 엄마가 고현정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고딩엄마' 고현정이 친정부모 앞에서 해장술을 마신다.

2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8세에 첫 아들을 낳은 뒤 현재 세 남매의 엄마가 된 고현정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다.

고현정의 아버지는 "4년 전 이혼한 딸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어 속이 말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3대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VCR은 아버지가 아침상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방에 누워 잠만 자는 고현정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아버지의 부름에도 대답을 않던 고현정은 이내 11세 아들 민준이가 일으켜 세우자 가까스로 식탁에 앉았다.

고현정은 아버지가 전날 과음한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동태탕을 맛보더니 "이거 술안주인데"라며 아침부터 소주를 찾았다. 이를 본 MC들은 "이게 아침 풍경이라니, 문제 있다"며 탄식했는데, 고현정은 술잔을 비운 뒤 "내가 불쌍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고현정이 과거 급성 간질환으로 입원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MC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엄마의 술주정을 보던 민준이는 소주병을 낚아채 술을 쏟아버렸다. 민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술 마시는 모습이 가장 보기 싫다"고 말했고, 고현정의 친정부모 역시 "민준이가 엄마의 음주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가슴이 무겁다"며 속상해했다.

이 가운데 고현정은 술에 의존할 만큼 괴로운 속사정을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버지와의 술자리에서 고현정은 "모든 게 내 잘못 같다"라며 세 자녀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아빠인 나에게도 너가 소중한 자식인데, 너무 속상하다"며 "이제 술을 끊고, 과거의 일을 빨리 털고 일어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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