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 개막전 노리고 "폭탄테러할 것" 협박메일

최예빈 기자(yb12@mk.co.kr) 2024. 3.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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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서울경찰청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에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캐나다 주밴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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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고척돔에서는 20일부터 이틀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이 열린다.

20일 서울경찰청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에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캐나다 주밴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로 작성된 한 장 분량의 메일은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하는 동시에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고척돔에 파견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살폈다. 다만 폭발물 발견 등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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