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저출산·연금개혁, 한-프 공통현안…재정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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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현지시간) 세드릭 오데니스 프랑스 국가전략기구 기관장과 면담하고 재정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20일 전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저출산·연금개혁 등에서 양국 간 공동현안이 많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적절한 재정투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공통된 재정 이슈를 확인하는 동시에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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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현지시간) 세드릭 오데니스 프랑스 국가전략기구 기관장과 면담하고 재정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20일 전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저출산·연금개혁 등에서 양국 간 공동현안이 많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적절한 재정투자 방안을 공유했다.
오데니스 기관장은 "코로나19 같은 국가적 위기를 거치고 나서 평시에는 국가채무를 안정적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프랑스도 올해 예산을 100억유로 감축하며 재정적자 축소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가족수당, 자녀 수를 고려한 세제지원, 출산휴가제 확대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방, 탄소중립 분야에도 중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한국도 약자복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첨단산업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면서 지출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의 국제공동연구 논의를 위해 프랑스를 찾은 김 차관은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일정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공통된 재정 이슈를 확인하는 동시에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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