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작년 연봉 23억…두자릿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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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업주 며느리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해 23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20일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5000만원, 상여 11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만원 등 모두 23억230만원을 수령했다.
삼양식품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이사보수한도 내에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급(부회장),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수 금액을 산정해 매월 9583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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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삼양식품 창업주 며느리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해 23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20일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5000만원, 상여 11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만원 등 모두 23억23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김 부회장은 전년도인 2022년에는 급여 11억원, 상여 9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만원 등 모두 20억3530만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며느리이자 '삼양 오너가 2세' 전인장 전 회장의 배우자로 2021년 삼양식품 부회장에 올랐다.
삼양식품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이사보수한도 내에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급(부회장),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수 금액을 산정해 매월 9583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상여금은 지난해 경영성과급 산정기준인 매출, 영업이익 등 재무지표 60%와 중장기 전략 기반 전략지표 40%의 비중으로 평가지표를 구성해 기준 연봉의 0~100% 이내로 지급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이 1조1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3% 늘어나는 등 1조 클럽에 입성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68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견인했다"며 "전략 브랜드 강화 및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의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로 4975만원을 받아 전년(4306만원) 대비 15.5% 인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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